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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식단 관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최근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, 채소, 과일, 생선, 통곡물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단을 충실히 따를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28%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✔ 어떤 연구였나?
- 연구 대상: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3만1209명
- 추적 기간: 평균 13년 이상
- 발표 기관: 세브란스병원, 용인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
- 게재 학술지: Journal of Nutrition, Health and Aging (국제학술지)
✔ 비교한 식단 유형
이번 연구는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4가지 건강 식단과,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은 염증 식이지수(EDII) 식단까지 비교 분석했습니다.
식단 유형 치매 위험 감소율
| 권장식품점수(RFS) | 28% 감소 |
| 마인드(MIND) 식단 | 27% 감소 |
| 대체건강식이지수(AHEI) | 23% 감소 |
| 지중해식(MEDAS) 식단 | 21% 감소 |
반면, 염증 유발 식단을 꾸준히 따랐을 경우 치매 위험이 오히려 30%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✔ 핵심 식단 구성 요소
건강 식단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- 항산화 및 항염증 영양소 포함
- 포화지방이 적고, 불포화 지방산 섭취 비율 높음
- 채소·과일·통곡물·견과류·생선 위주
- 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 최소화
특히 **마인드 식단(MIND diet)**은 지중해식 식단과 DASH 식단을 결합한 것으로, 치매 예방을 목표로 설계된 대표적 식이요법입니다.
🧭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?
✔ 일상 식단에 적용하기 쉬운 팁
- 하루 1회 이상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보세요
- 흰 쌀밥 대신 현미나 통밀빵으로 바꿔보세요
- 일주일에 2~3회는 등푸른 생선을 챙겨 드세요
-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줄여보세요
- 하루 간식으로는 견과류 한 줌을 추천합니다
✅ 지금 식단부터 점검해보세요
치매는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릴 수 없기에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.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마땅치 않은 지금, 식단 개선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. 특히 60대 이후라면 오늘부터라도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👉 "건강한 식단 시작하기"
👉 "치매 예방 음식 정리해두기"
